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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싸이 타임스퀘어 공연에 함께한 유재석-노홍철이 미국 빌보드에 등장했다.

1월 1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 온라인판에서는 싸이의 타임스퀘어 공연 소식을 보도했다. 기사에는 싸이와 함께 무대를 꾸민 '무한도전' 유재석, 노홍철의 사진까지 실려 있다.

빌보드 측은 12월 31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ABC방송 주최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서 싸이가 공연을 열었다며 공연 내용을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싸이는 이번 타임스퀘어 공연을 위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을 무대로 불렀다. 빌보드는 엘리베이터 가이 노홍철과 노란옷의 댄서 유재석을 한국의 엔터테이너로 소개했다. 또 90년대 랩 아이콘 MC해머가 싸이 타임스퀘어 무대에 함께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무대 2층에서 함께 한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 하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미국 ABC방송국 프로그램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는 4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쇼다. 이 무대에 오르게 된 싸이는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고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유재석, 노홍철을 초청했다.

'무한도전' 유재석, 노홍철, 하하는 31일 아침 뉴욕에 도착했고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으로 싸이와 '강남스타일'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인 팝스타들만 출연하는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서의 공연을 통해 미국진출을 꿈꾸는 유재석과 노홍철 두 사람의 생생한 뉴욕 진출기. 그리고 공연 뒷모습과 이 둘을 부러워하며 따라간 하하는 공연에 같이 참가 할 수 있었는지, 미국 팝스타들과의 파티까지 그 생생한 현장은 1월 중 방송된다.(사진제공=MBC)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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