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나경원, 정영윤 꺾고 생방송 진출 'TOP 12 확정'

오민희 기자 2012. 12. 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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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민희 기자] 넘치는 끼와 센스있는 편곡으로 인정받아온 나경원이 라이벌 정영윤을 꺾고 생방송 진출을 확정지었다.

2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 (이하 '위탄3')에서는 참가자들이 생방송 진출권을 놓고 무한 경쟁을 펼치는 멘토 서바이벌이 전파를 탔다.

나이대로 편성된 각 그룹의 6팀원은 두 팀씩 한조를 이뤄 멘토가 지정해주는 곡으로 1:1 경연을 펼치고, 멘토의 선택을 받은 오직 한명의 승자만이 생방송에 진출할 수 있기에 참가자들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이날 나경원과 정영윤은 지정곡 마이클잭슨의 '블랙 올 화이트(Black or White)'를 신나게 소화했다. 편곡을 맡은 나경원은 곡의 중간 중간 엘비스 프레슬리의 'hound dog'와 리틀 리차드의 'Ready Teddy'를 절묘하게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서는 "서로간의 배려가 돋보였다. 하모니를 보여주려는 노력이 아름답게 보여서 감동적이었다"면서 "단점은 시동이 늦게 걸렸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초반부에 긴장이 역력한 모습이 감점이었다는 것. 그러나 다른 곡을 덧붙인 나경원의 편곡 센스는 좋았다고 칭찬했다.

박완규는 "정영윤씨가 노래의 도입부를 불렀는데 노래가 뒤로 질질 끌려서 박자를 놓치는 줄 알았다. 영윤씨의 장점은 힘이 좋다 이게 다다. 단점은 힘만 믿고 리듬을 못타는 것이다"고 독설했다.

이어 박완규는 "나경원씨가 상대적으로 얇은 음색이지만 리듬감이 강하게 다가왔다. 가벼운 것은 단점이다. 이 덕분에 두 사람의 조합이 시너지를 냈다"고 평했다.

결국 두 사람중 생방송에 진출한 자는 상대적으로 호평을 받은 나경원이 선정됐다. 정영윤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배운 점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위대한 탄생3' 화면 캡처

오민희 기자 1020minhe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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