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헌정광고 화제.."그의 도전은 마침표를 찍지 않았다"

박희원 기자 2012. 12. 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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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 대한 헌정광고가 공개됐다.

27일 동영상 사이트에는 '문재인 헌정광고 -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광고는 문 전 후보의 TV광고를 만든 카피라이터 정철씨와 기획자, PD, 편집실, 녹음실, 성우 등이 참여해 제작비를 한 푼도 받지 않고 자비로 만들었다. 이어 제작팀은 영상에 "그 동안 고생했던 문 전 후보와 허탈에 빠진 절반의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제작비 일체를 자비 부담해서 만든 마지막 광고"라고 전했다.

영상은 "이제 남자에게도 아름답다는 말을 붙일 수 있을 것 같다"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다. 이어 "아름답게 살아왔고 아름답게 일어섰고 아름답게 싸워준 사람. 지금처럼 살아도 되는 건지 내게 물어온 사람. 내 안에서 시들어버린 뜨거움을 흔들어 깨워준 사람. 그래서 아쉬움보다 미안함이 더 크게 남는 사람"이라고 문 전 후보를 표현한다.

이후 "끝은 시작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광장에서 벌였던 이른바 '광화문 대첩' 등 문재인 전 후보의 선거운동 장면들이 나온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재인 후보의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 "고생 많았습니다", "자비로 이런 영상을 만들다니 감동이네요" 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박희원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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