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눈물 "나는 엄마의 자랑스런 아들이다"

이다혜 기자 2012. 12. 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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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눈물

[티브이데일리 이다혜 기자] 배우 김상경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배우 김상경이 출연해 어린 시절부터 데뷔 후까지의 모든 인생사를 공개했다.

이날 김상경은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어머니에 대해 "주위에서 '영화배우 김상경 엄마 저기 있다'고 한다. 그러면 엄마가 '김상경 엄마가 뭐 저래' 이럴까봐 너무 싫어 하신다. 장사하는 모습이 싫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경은 "어머니가 그 얘기 할 때마다 속상하다. 시장 아주머니들에게 난 자랑스러운 아들이고 나도 엄마가 자랑스럽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김상경은 "엄마가 보낸 편지 속에 삐뚤하게 쓴 글을 잊을 수가 없다. 최고 문호들이 쓴 어떤 글 보다도 그 글을 못 잊겠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상경은 "'무릎팍도사'에 나오니깐 진짜 울게 된다. 희한하다. '무릎팍도사'를 보면서 연예인들이 울면 '왜 그러지?' 했는데 희한하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김상경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티브이데일리 이다혜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강호동| 김상경| 무릎팍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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