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母, 군입대때 삐뚤삐뚤 첫 편지 못잊어" 눈물
김상경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상경은 12월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부모님이 장사를 하신다고 밝힌 뒤 "주위에서 '영화배우 김상경 엄마가 저기 있다'고 한다. 그럼 엄마가 너무 싫어한다. '김상경 엄마가 뭐 저래' 그럴까봐 그런다"고 고백했다.
김상경은 "자신이 장사하는 모습이 싫으신거다. 어머니가 그 얘기 할 때마다 속상하다"며 "어머니가 그렇게 노력해 우리를 키웠다. 5남매 모두 잘 컸다. 시장 아주머니들에게 난 자랑스러운 아들이다. 나도 엄마가 되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상경은 "사실 영화 하다가 중간에 드라마 한 적이 많다. 엄마 같은 사람은 일반 시장에서 장사하는 분인데 생업이 바쁘시니 극장까지 오시는게 힘드시다. 어머니 주변에서는 'TV에 아들이 안 나온다'고 한다"며 "엄마는 주말드라마나 일일 드라마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상경은 "엄마가 논산훈련소 갈 때 한번 편지를 써줬다"며 "'사랑하는 내 아들아, 자랑스러운 내 아들아'라고 평생 딱 한번 쓴 편지가 있다. 어머니 필적을 모르고 봤는데 너무 못썼더라"고 밝혔다.
김상경은 "근데 어느 책보다도 그 한 자를 못 잊겠다. 삐뚤삐뚤 규격에 안 맞는 엄마의 글씨를 잊지 못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뉴스엔 허설희 기자]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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