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김상경, 아내가 첫눈에 반한 이유 알겠네요

뉴스엔 2012. 12. 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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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설희 기자]

김상경이 '무릎팍도사'에서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상경은 12월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학창시절 배우를 꿈꿨던 열정, 다수 영화에 출연하며 지니게 된 자신만의 소신, 아내 및 가족에 대한 사랑, 뜻깊었던 각종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상경은 훤칠한 키와 외모로 '무릎팍도사' MC들을 놀라게 했다. 강호동에 버금가는 덩치, 호탕하게 웃는 남자다움이 김상경의 시원시원한 성격을 느끼게 했다. 또 센스 있는 애드리브와 재치 넘치는 상황 대처력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기죽지 않는 김상경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김상경은 본격적으로 고민을 털어놓기 전부터 완전히 망가졌다. 지난 1월 tvN 'SNL 코리아'에서 선보였던 빙닭 표정을 재현한 것. 당시 김상경은 tvN '코미디 빅리그' 속 장동민 캐릭터 빙닭을 똑같이 재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무릎팍도사' MC들은 빙닭 표정을 또 요청했고 김상경은 이미지를 신경 쓰지 않으며 과감하게 망가졌다.

초반부터 빙닭 표정으로 웃음을 잡은 김상경은 이후 거침없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김상경은 영화 '생활의 발견'을 언급하며 노출 연기와 홍상수 감독, 송강호와의 불화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상경은 "내가 하는 노출 연기는 정우성, 원빈이 하는 것과 다른 노출이다. 송강호 스타일도 아니다. 배우마다 연기 요소가 다르다. 그들이 서로 호환 안 되는 중간 지점에 내가 있다. 난 그렇게 잘난 배우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경은 배우를 꿈꿨던 학창 시절, 특전사 공수부대 시절 이야기를 밝혔다. 김상경은 아버지 반대에도 배우를 하게된 이야기부터 특전사 공수부대 당시 솔직한 심정까지 어느것 하나 빼놓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놨다. 특히 특전사 공수부대 출신임을 밝힌 뒤 이어진 격파에서는 8장의 기왓장을 격파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또 김상경은 소신있는 발언으로 개념스타임을 입증했다. 김상경은 2007년 개봉한 '화려한 휴가'를 떠올리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특수부대원과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모두에게 불행한 근대사다. 그 공간에 그 사람들을 그렇게 맞서게 한 사람들 책임이 굉장히 큰 거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라고 말했다.

김상경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외에도 1995년 삼풍 백화점 붕괴 사건 당시 구조에 나섰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상경은 참혹했던 구조 당시를 떠올리며 "전쟁이 벌어졌을 때 있을 수 없는 인간애를 보이는데 그렇게 되더라. 오열하는 시민들을 보면 그 감정이 다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김상경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빼놓지 않았다. 김상경은 의사 아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2일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김상경에 따르면 김상경 아내 역시 갑작스러운 김상경 프러포즈를 한번에 승낙했다. 아내 역시 김상경에게 첫눈에 반한 것. 김상경은 자신과 아내를 햄버거 세트 메뉴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며 넘치는 애정을 나타냈다.

김상경은 아내 뿐만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사랑도 전했다. 김상경은 장사를 하며 5남매를 뒷바라지한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남자다운 김상경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자 시청자들 마음 역시 뜨거워졌다. 또 "좋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진솔한 고백은 김상경의 진솔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남보다 많은 준비를 하는 것'이 고민이었던 김상경. 김상경은 참 많은 경험을 한 배우였다. 배우에게 경험은 연기하는데 있어 가장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 여기에 믿고 함께하는 가족, 사랑하는 아내까지 있다. 배우로서 굳건한 소신까지 갖췄다. 김상경의 연기 인생이 빛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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