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2' 더원, 한편의 드라마 열창 '청중평가단 눈물'

김혜정 기자 2012. 12. 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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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이 한편의 드라마를 노래했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는 소향-더원, 국카스텐-이은미의 듀엣과 각자 개인전 무대로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의 4강전이 진행됐다.

더원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곡했다. 그는 "살아가다보니 슬퍼도 살아야하는게 맞는것 같다. 슬픔을 승화시켜 힘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더원이 무대에 등장하자 청중평가단은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으며 더원의 퍼포먼스를 따라했다. 그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감정을 몰입하기 시작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한을 풀어내는 느낌으로 노래하겠다"던 더원은 처음엔 힘을 빼고 노래를 불러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더원만의 호소력짙은 폭발적인 열창이 이어졌다. 가슴으로 노래하는 더원의 무대에 눈물을 보이는 청중평가단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무대에서 내려온 더원은 "20% 아쉬웠지만 무난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음악평론가 김작가는 "성악 창법을 더원 스타일로 전환하며 폭넓고 힘있는 음역대를 발산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나가수'에서는 소향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카스텐이 탈락을 맞게 됐다.

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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