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소향, '인연' 국악 버전 감동..어땠기에?

연예뉴스팀 기자 2012. 12. 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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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팀] 소향 인연, 나가수 1위 차지

가수 소향이 '인연'을 불러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 가왕전 네 번째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는 국가스텐, 더원, 이은미, 소향이 출연하여 '가왕전' 4강전을 펼쳤다.

이날 '나가수'는 듀엣 경연과 개인 경연으로 이루어졌는데, 소향은 더원과 한 팀을 이뤄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불렀고, 국가스텐은 이은미와 팀이 되어 거미의 '어른아이'를 불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2차 개인 경연에서는 이은미가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첫 무대를 보였다. 소향은 두 번째로 무대에 올라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했다.

특히 소향은 이선희의 '인연'을 가야감 등의 우리 악기 소리를 이용해 국악적으로 편곡하여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국가스텐이 개인전 호응도 1위를 차지했지만 종합 평가 결과 4위를 차지해 최종 탈락했다. 소향은 투표에서는 낮은 기록을 얻었지만 1위를 기록하는 반전을 이뤄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소향 인연 너무 좋다" "소향 버전 인연 음원 기다려져" "소향 인연 국악 느낌 물씬~" 등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소향 인연 사진 = MBC '나는 가수다2' 캡쳐)

( http://etv.s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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