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2' 소향 1위-국카스텐 4강전 탈락 '이변 속출' [종합]
국카스텐 탈락 |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호응도 순위 3위인 소향이 1위를 차지하고 호응도 1위 국카스텐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나는가수다2'('나가수2', MC 정진영)에서는 이은미 국카스텐 소향 더원이 참여한 가운데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4강전이 펼쳐졌다. 4강전은 소향과 더원, 국카스텐과 이은미가 함께 한 1차 듀엣경연과 2차 개인전 경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듀엣 경연에서 소향 & 더원은 이승환 '천일동안', 국카스텐 & 이은미는 거미 '어른아이'를 무대에 올렸다.
듀엣경연의 승자는 국카스텐 & 이은미였다. 이들은 전사의 포스를 풍기며 무대에 올라 찰떡 선후배 호흡을 과시하며 노래를 그야말로 가지고 노는,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냈다.
더원 & 소향은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답게 천상의 하모니로 관객의 귀를 잡아끌었지만 국카스텐 & 이은미의 호응도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어 개인 경연에서 이은미는 임희숙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소향은 이은미 '인연', 더원은 조수미 '나가거든', 국카스텐은 부활 '희야'를 선곡했다.
전체 경연 결과 1위는 '인연'을 선곡한 소향이 차지했다. 소향의 애절한 목소리에 관객들은 쉽게 빠져들었고, 돌고래 소리로 통하는 소향의 폭풍 가창력에 관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현장 호응도 순위 3위였던 소향은 1위를 차지하자 놀라워하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탈락자는 부활 '희야'를 선곡한 국카스텐이 이름을 올렸다. 국카스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편곡으로 따뜻한 감성을 손쉽게 전달하며 관객의 호응도를 높여 호응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3강전에 진출하지는 못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국카스텐은 "후련하다. 하지만 '해야'를 했었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마지막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또한 이날 더원은 '나 가거든'을 선곡해 바이올리니스트 조세은의 전자 바이올린 선율에 맞춰 애절한 감성을 전했고 이은미는 역시 맨발로 무대 위에 서서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의 슬픈 노래 가사를 허스키한 목소리로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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