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조선영, 팀원 위해 희생했지만 실력 확인 불가 '탈락'

2012. 12. 1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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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보컬 조선영이 탈락했다.

14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에서는 많은 탈락자가 발생하는 위대한 캠프 미션인 합동공연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구현모 안슬희 조선영 손지향 정진철이 모여 만든 '쿡 더 뮤직'은 무대에 올라 남녀 두 커플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BMK의 '물들어'를 열창했지만 격하게 벌어진 실력 차 때문에 멘토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심지어 팀을 위해 자신의 파트를 포기한 조선영에 고개를 가로젓던 김연우는 "느낌을 잘 살리려고 하면서 진정성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드러났다"라며 "조선영 씨는 리더로서 양보를 한건지 전혀 음색이 드러나지 않아 너무 아쉽다"라고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용감한형제 역시 "구진모-안슬희 커플이 후렴구를 시작했는데 바로 이어져 나온 손진향-정진철이 그 두 사람을 잊게 했다"라며 "느낌이 다르고 비교됐다는 게 이 팀의 가장 큰 실패요인이다"라고 혹평했다.

결국 정진철만 합격한 가운데 폭풍눈물을 흘리던 조선영은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해 팀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블랙슈가는 멘토 세 사람에게 호평 받는 완벽한 무대를 꾸몄음에도 불구 한동근, 양성애만 합격해 냉정한 심사기준을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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