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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들조'의 천상 하모니에 멘토 김소현이 눈물을 뚝뚝 흘렸다.

12월 14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3'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위대한 캠프 팀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유초롱, 이학준, 서영무, 오병길, 한성구는 '맘에들조'라는 팀을 구성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의 미션 곡은 애절한 발라드, 2AM의 '너도 나처럼'이었다. '맘에들조'는 멘토들로부터 "나얼보다 낫다"는 극찬을 이끌어 낸 오병길이 속한 조라 더욱 관심을 받았다.

연장자 오병길이 자연스럽게 리더를 맡은 '맘에들조'는 '욕심보다 하모니, 앙상블'이라는 마음으로 미션곡 연습을 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맘에들조'는 화음을 맞추며 노래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한 소절 한 소절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목소리와 마음을 맞췄다. 천상의 하모니 위에 5명 각자의 솔로 보이스가 자연스럽게 얹어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도를 이끈 무대였다.

멘토 김소현은 '맘에들조' 무대를 접한 뒤 "화음이 너무 좋아서..듣는 내내 나는 관객, 여러분은 가수였으면 좋겠는데..오디션 장소라는 게 마음 아프더라. 누굴 떨어뜨려야 하는 것이 너무 슬프다"고 평한 뒤 눈물을 뚝뚝 흘렸다. 용감한 형제는 "오병길을 보고 보석,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각종 극찬을 이끈 '맘에들조'에서 합격한 사람은 오병길과 서영무였다. '맘에들조' 멤버들은 오디션 현장을 빠져나오면서도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 캡처)

[뉴스엔 이나래 기자]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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