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소향, '나 항상 그대를' 재즈블루스 변신 "원곡 능가 편곡"

김예나 2012. 12. 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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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소향이 '나 항상 그대를'을 선곡, 감미로운 고음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가수다2'에서 세 번째 탈락자를 선발하는 '슈퍼디셈버 12월 가왕전'이 열렸다. JK김동욱과 서문탁이 잇달아 탈락한 후 박완규 이은미 소향 더원 국카스텐이 남아 5강전의 팽팽한 경합을 펼쳤다.

소향은 무대에 오르기 전 "어렸을 때부터 참 좋아했던 노래다. 재즈느낌의 블루스로 편곡했다"면서 조카와 함께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소향은 "아이처럼 욕심없이 노래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노래를 부른 후 소향은 "짜릿한 기분 이런 기분 처음이다. 다른 때 보다 덜 떨고 즐긴 무대였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자문위원단은 "원곡을 능가하는 편곡이었다" "1위를 넘볼 수 있는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관객들의 호응도 투표에서 소향은 총 500명 중 286명에게 선택받았다.

한편 이날 5월의 가수 박완규는 'HELLO', 7월의 가수 이은미는 '너를 위해'(원곡 임재범), 8월의 가수 소향은 '나 항상 그대를'(원곡 이선희), 9월의 가수 더원은 '바람이 분다'(원곡 이소라), 10월의 가수 국카스텐은 '넋두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사진=MBC '나가수2' 화면 캡처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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