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남영동1985'와 다른 행보.. 이유는?
김윤지기자 2012. 12. 5. 07:03
영화 '26년'(감독 조근현ㆍ제작 영화사청어람)은 5ㆍ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작품이다. "정치 영화가 아니다"라는 것이 제작진의 입장이지만, 대선정국을 타고 뜨거운 이슈 중 하나가 됐다.
앞서 개봉된 '남영동 1985' 또한 과거에 대한 치열한 자기 반성에서 출발한다. 고 김근태 의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문재인 안철수 이정희 심상정 등 대선 후보들을 VIP시사회에 초대해 화제가 됐다.
그렇다면 '26년'은 왜 초대하지 않았을까? 제작사 영화사청어람의 최용배 대표는 스포츠한국에 "일반 관객들과 더 많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용배 대표는 "제작진의 목표는 수익을 떠나 더 많은 관객들이 '26년'을 봐주시는 것"이라며 "제작두레 시사회 등 일반 시사회를 중심으로 일반 관객들을 만나겠다"고 설명했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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