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 첫TV토론 이정희 후보에 관심 집중

2012. 12. 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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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 첫 TV 토론, 이정희 후보에 쏠리는 관심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4일 첫 TV토론을 벌일 예정인 가운데 야권의 또다른 후보인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활약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TV토론의 주제는 정치ㆍ외교ㆍ안보ㆍ통일 분야이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문 후보에게 우세한 상황에서 이번 TV토론은 남은 15일 전에 대선전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이틀전 강원 유세시 이동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최측근 고(故) 이춘상 보좌관의 영결식에 참석한 뒤 TV토론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날 서울에서 정책 발표와 유세를 이어간 문 후보는 이날 아예 일정을 비우고 토론 준비에만 몰두할 예정이다.

두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과 자격을 국민 앞에서 검증받으며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TV토론에 함께 참여하는 이 후보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후보는 TV토론의 집중 공략 대상을 박 후보로 삼고 맹공을 퍼부을 계획이지만, 그렇다고 문 후보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구도를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 후보가 박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박 후보의 실언을 유도한다면 더없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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