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개콘패러디 허경환 따라잡기 "궁금하면 5푼" 폭소
[뉴스엔 황혜진 기자]
'마의' 조승우가 '개그콘서트' 거지의 품격 코너를 패러디했다.
백광현(조승우 분)은 11월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17회에서 죽어가는 환자를 살려낸 뒤 강지녕(이요원 분)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허경환의 인기 유행어를 따라했다.
이날 백광현은 자신을 시기하는 의생들에게 속아 꼼짝없이 시체실에 갇히게 됐음에도 불구, 시체실에 갇혀 죽어가는 환자를 진흙과 침술을 이용해 살려냈다.
밤새 지켜낸 환자를 등에 업은 채 시체실에서 빠져나온 백광현의 모습을 접한 고주만(이순재 분)은 "그래 이렇게 이 사람을 살려냈구나. 자네가 살렸어. 자네가 이 사람 목숨을 돌려놨어. 잘했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말 잘해냈어"라고 칭찬했다.
반면 이명환(손창민 분)은 "의생이 허락도 없이 시침을 하다니. 이건 의료 기강을 무너뜨리는 일이다"고 시기했다. 고주만은 "자네가 정말 걱정하는 게 뭔가. 혜민서의 기강인가 아니면 마의 출신 의생이 잘해내고 있다는 사실인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결국 백광현은 혜민서 동료들로부터 인정받고 불합격 통보를 받은 수업에서 재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이에 강지녕은 "정말 사람 놀래키는 재주는 타고났네요. 난 또 어디서 두드려맞고 사경을 헤매는 줄 알았다구요"라고 타박했다. 백광현은 "여기서 하나 짚고 가야하는 게 있는데 저 어디 가서 맞고 다니는 사람 아닙니다"고 정색했다.
강지녕은 "나도 의술에서 꽤나 빨리 익힌다는 말 듣는 편인데 그쪽 보고 있으면 정말 화나려고 해요"라고 속상해했다. 이에 백광현은 "의녀님한테만 특별히 침을 잘 놓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궁금해요? 궁금하면 다섯 푼"이라고 외쳤다.
뿐만 아니라 백광현은 강지녕이 자신을 때리려고 하자 "이렇게 때릴 겁니까? 날 때리고 싶다면 일곱 푼. 제가 이렇게 장난치는 이유가 궁금합니까? 궁금하며 다섯 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같은 백광현의 장난은 KBS 2TV '개그콘서트' 거지의 품격 코너에서 개그맨 허경환이 선보이는 "궁금해? 궁금하면 500원"이라는 유행어를 패러디한 것.
탁월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익살스런 패러디까지 더해진 '마의'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MBC 월화드라마 '마의'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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