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위한 가족초청행사

2012. 11. 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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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트남 이주여성의 친정부모를 초청해 26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용평에서 가족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캠코가 금융소외·사회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2 대한민국 희망Replay'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으로 시집온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부모를 만나지 못한 베트남 이주여성 중 캠코 신용회복지원 고객 가정을 포함해 29가족, 총 133명이 참석한다.

한국에 초청된 친정부모는 26일 도착해 그리웠던 딸과 함께 용평에서 스키체험과 양국의 전통문화 공연 관람 등 오랜만에 한국의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다문화 가정은 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쉽고 실제로 캠코 신용회복지원을 받고 있는 고객도 상당수"라며 "캠코는 종합서민금융지원기관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희망리플레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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