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근혜 의원직 사퇴, "신뢰받지 못하면 정치여정 마감"

2012. 11. 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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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5일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저는 국민 여러분의 그 뜻에 보답하고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고 모든 국민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의 선택을 받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오늘로 지난 15년 동안 국민의 애환과 기쁨을 같이 나눠왔던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면서 특히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저의 정치여정을 마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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