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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황현희만 웃긴게 아니었다. '막말자'에 등장하는 개그맨들이 전부 웃겼다.

개그맨 김준호는 11월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막말자'를 통해 아내에게 한국으로 돌아올 것을 청해 눈길을끌었다.

이날도 황현희는 어김없이 남자들의 이상행동을 고발했고 이에 분개한 개그맨들이 무대 위로 튀어나왔다.

특히 머리에 띠를 두르고 등장한 유민상은 '남자끼리 왕게임 해봤나요'라는 푯말을 내밀었으며 권재관은 '감수성' 복장을 한 채 포를 쏘려 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김준호는 '여보 돌아와'라는 글이 적혀있는 자신의 뒤태를 공개했다. 앞서 김준호는 지난 11월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 필리핀에 있는 아내를 최근 불렀다는 사실을 털어놨기에 이같은 김준호의 퍼포먼스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막말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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