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이정 "일병 때 이별, 여자는 한 번 돌아서면 끝이다"

김보라 2012. 11. 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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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보라 기자] 이정이 헤어진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로 표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나는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는 '2012 슈퍼가왕전' 마지막 진출자를 뽑는 6팀의 눈물나는 노래대결이 펼쳐졌다.

무대 전 이정은 "옛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노래를 편곡했다"며 "(군 입대 후)일병 때 헤어졌다. 여자는 한 번 돌아서면 끝이더라"고 헤어진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정이 선택한 곡은 이승환의 '그대는 모릅니다'. 옛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애절하게 표현했다. 이어 이정은 "편곡을 하느라 이틀이나 밤을 새웠더니 편도선염에 걸렸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걱정된다"며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옛 여자친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노래 후 인터뷰에서 이정은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는데 정말 아쉽다. 하지만 7개월간의 마지막 순서였기 때문에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연우는 트로트에 첫 도전해 변신을 시도했다.

사진=MBC '나가수2' 화면캡처

김보라 기자 purpli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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