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타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붉은 물결 장관이네'
장민석 뉴스팀 2012. 11. 5. 05:43
[TV리포트] 호주 산타들이 캐롤 대신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 호주 시드니의 해군 선박 위에서는 산타 복장을 한 시민 150명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선보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붉은색 산타 복장을 한 이들의 '강남스타일' 군무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불우한 어린이를 도우려고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 됐다. 자선재단 '버라이어티'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어티의 대표 데이비드 스몰 씨는 "누구든 산타 복장을 하고 나와 즐기기를 바란다. 시드니에서 5000명, 호주 전역 2만 5000명이 '말춤'을 추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규모 '산타 강남스타일'이 연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싸이는 5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유럽 공략에 나선다.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오민희 기자 1020minhe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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