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복귀 심경 눈물 꾹 참고 꺼낸 첫 마디가..

2012. 10.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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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방송 복귀 심경을 밝혔다.

강호동은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SBS '스타킹' 녹화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탈세혐의로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은 90도 인사를 한 후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강호동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첫 녹화를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무대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이 모든 것이 너무나도 그리웠습니다. 공백기를 가지면서 방송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마음 속으로 절실히 느꼈던 시간이었다"며 그간의 심경을 털어 놓았다.

또 강호동은 "복귀하는 마음보다는 오늘 처음 데뷔하는 신인의 자세로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하겠다.열심히 하겠다"는 복귀 다짐을 밝히며 눈에 살짝 눈물이 맺힌 듯 보였다.

강호동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를 시작으로 12월에는 '무릎팍도사'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SBS '스타킹' 화면 캡쳐)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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