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신인으로 돌아가겠다" 복귀소감 밝혀

한국아이닷컴 이준환 인턴기자 2012. 10. 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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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방송에 복귀한 심경을 밝혔다.

강호동은 29일 SBS '스타킹' 녹화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라며 90도 인사로 예의를 갖췄다.

이어 "첫 녹화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무대에서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이 모든 것이 너무나도 그리웠습니다. 공백기를 가지면서 방송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마음 속으로 절실히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처음 데뷔하는 신인의 자세로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 여러분에게 더 사랑받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강호동은 지난해 9월 탈세논란이 불거진 뒤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 8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M C&C와 전속계약 사실을 알렸으며 '스타킹'을 시작으로 MBC '무릎팍 도사'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한편 이날 '스타킹' 녹화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30일 입대 전 참여해 강호동과의 의리를 지켰다.

한국아이닷컴 이준환 인턴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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