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월드컵]곽윤기, 남자 1000m 우승..남자 5000m 계주 金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지난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곽윤기(23)가 올 시즌 월드컵대회 첫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윤기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6초890을 기록해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1차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 없이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만 수확했던 곽윤기는 2차 대회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찰스 해멀린(28·캐나다)이 1분26초935로 뒤를 이었고, 함께 출전한 노진규(20·한국체대)가 1분26초937로 3위에 올랐다.
곽윤기와 노진규, 김병준(24·경희대), 신다운(19·서울시청)이 조를 이뤄 출전한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은 6분45초544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곽윤기는 2관왕에 올랐다.
여자부의 조해리(26·고양시청)는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354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에 그쳤다.
조해리와 최지현(18·청주여고), 김민정(27·용인시청), 심석희(15·오륜중)으로 이뤄진 여자 쇼트트랙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22초199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러시아로 귀화해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7·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2조 3위에 올라 파이널B에 진출했다.
그러나 안현수는 파이널B에서도 1분29초602로 2위에 머물어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 모습을 보였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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