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연 왕따 고백, "외국에서 인종차별 심했다"
최윤정 기자 2012. 10. 28. 08:59
나승연 왕따 |
[티브이데일리 최윤정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 나승연이 왕따 경험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승연은 27일 방송된 KBS2 '이야기 두드림'에 출연해 '인생은 타인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나승연은 "어린시절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덴마크, 영국, 필리핀 등에서 14년간 살았다" 며 "덴마크에서 살았을 때였는데 인종차별이 심했다. 금발 친구들이 나를 보며 '칭총'이라고 놀렸다. 당시에 '한국 입양인은 강아지보다 더 싸다'라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나승연은 영국에서의 왕따 경험까지 고백했다. 나승연은 "영국에서는 왕따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가나에서 온 흑인 친구 메리를 만났다. 메리 덕분에 다른 친구들과 친밀해졌고 반장으로 뽑히기도 했다"며 특별한 왕따 극복기를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나승연의 왕따 고백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반의 여신에게 왕따 과거가 있을 줄이야. 놀랍다" ,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서 다행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최윤정 기자news@tvdaily.co.kr/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나승연 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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