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3' 안재만, 온유 닮은꼴+마이클잭슨의 환생 '극찬에 극찬'

김혜정 기자 2012. 10. 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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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안재만이 마이클 잭슨까지 화자될 정도의 뛰어난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MBC '위대한탄생3' 국내 오디션장에 등장한 안재만은 서울에 홀로 올라와 아르바이트와 함께 생활하는 청년이다.

그는 "집에 할아버지, 아버지가 쓰시던 낡은 기타가 있었다. 그 기타로 중 2때부터 음악을 독학으로 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기타 한 대로 음악 세계에 입문한 그는 그 기타를 들고 심사위원 앞에 앉았다.

안재만의 등장에 김태원은 "외국 배우 숀펜과 닮았다"고 평했으며 김연우는 "샤이니의 온유를 닮은 것 같다"고 외모를 칭찬했다.

안재만이 선택한 곡은 마이클잭슨의 대표곡인 '빌리진'이었다. 그는 기타 하나로 어쿠스틱 버전의 '빌리진'을 만들어낸 것이다.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의 반주를 차용해 시작한 '빌리진'은 느리지만 색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김소현은 "너무 마음에 든다. 가서 안아주고 싶다. 노래 강약, 무대매너, 정말 좋았다"며 입이 귀에 걸렸다. 이어 "제 스타일이다"라고 고개를 떨궈 김태원으로부터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기도 했다.

김연우는 "집중하는 모습이 좋았다. 자신만의 소울도 묻어나서 좋았다"며 왕관을 줬다. 마지막으로 김태원은 "마치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억울함을 넋두리한 것을 대신 불러주는 듯했다"고 평해 놀라움을 안겼다.

안재만은 세 사람의 극찬과 만장일치로 무난히 합격하게 됐다.

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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