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간첩신고, 군경 출동했더니 "간첩 얼굴, 신의 계시 받았다" 허탈
뉴스엔 2012. 10. 25. 20:45
북한산 간첩신고에 군과 경찰이 출동했으나 오인신고로 밝혀졌다.
군과 경찰은 10월 25일 오전 7시께 북한산 형제봉에서 간첩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조모(52 여) 씨로, 산에서 기도하던 중 간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군과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즉시 약 2시간30분 동안 인근 지역을 수색했으나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진 못했다.
경찰조사 결과 신고자 조씨는 보수성향 한 단체 대표로, "신을 통해 간첩의 얼굴을 계시받았다"며 "계시받은 간첩 얼굴이 3일간 나를 따라다닌 사람과 똑같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오인신고로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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