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세계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자리뺏은 싸이, 자랑스럽다"

뉴스엔 2012. 10. 24. 12: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국제가수 싸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싸이는 10월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 70억 돌파 기념행사'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싸이는 반기문 UN사무총장 사무실에서 만나 영어로 끊임없는 농담과 격려의 인사를 나눴다. 이어 두 사람은 '강남스타일' 말춤 포즈를 취한 뒤 깜짝 댄스실력을 선보여 전 세계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과 앤서니 레이크(Anthony Lake) 유니세프 총재, 김숙 UN대사 등 각국 주요 대사 및 귀빈들이 참석했다.

싸이는 "여러분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넘버 원과 넘버 투를 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에 반기분 UN사무총장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이제까지 당신이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었지만 이제는 아닌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말을 듣고도 서운하지 않았다. 싸이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지난 10월9일 프랑스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싸이 '강남스타일'을 4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보고 좋아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도 몇 번이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봤다. 불안과 편협의 시대에 음악의 힘을 통해 서로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싸이는 오는 11월11일 오후 9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열리는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왼쪽부터 반기문, 싸이/뉴스엔DB)

황혜진 blossom@

막걸리 커플, 대낮 공원 누워 '가슴, 주요부위에 손을..' 무개념 스킨십 김부겸 의원 딸 윤세인, 블랙 브래지어 노출 '파격'[포토엔] V걸, 엘프마네킹녀 E컵가슴 팽팽대결 "가슴에 두유 바른다" 경악 만취 김여사 '광란의 질주' 새벽시간 술마시고 온동네 차량에 '쾅!' '거짓말의 최후' 여친연락 피하려고 "괴한 쫓아와" 경찰까지 출동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