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뇌경색' 투병.. 은둔생활로 요양중

신소원 기자 2012. 10. 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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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나훈아(65)가 뇌경색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11월호를 통해 나훈아가 올해 여름 뇌경색 증세를 보여, 현재 양평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요양을 하면서 나훈아가 의사 표시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병세가 호전됐으나, 여전히 말 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뇌경색은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서 뇌조직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점점 회복불가 상태에 이르는 병을 말한다.

하지만 나훈아의 팬들의 걱정을 우려해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훈아는 작년 45주년을 맞아 새 앨범 발표, 공연 및 대형 뮤지컬 제작을 기획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또한 나훈아는 아내 정 씨가 작년 8월 자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장기간 힘든 시기를 보냈다. 정 모 씨는 혼인 파탄의 원인이 나훈아의 부정행위와 악의적 유기에 있다고 주장했지만 나훈아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결국 올해 10월 11일 법원은 정 모 씨의 이혼 및 재산분할청구 소송을 기각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한편 나훈아는 2007년 당시 괴소문에 얽혀 기자회견을 한 뒤 잠정은퇴를 선언해 은둔생활을 했지만 컴백 준비를 하던 차에 이혼 소송과 뇌경색까지 연이은 악재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신소원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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