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뇌경색 투병?.."말을 하는데 어려움"

이재훈 2012. 10.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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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나훈아(65)가 뇌 혈관이 막히고 조직이 괴사하게 되는 질환인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월간 '우먼센스' 11월호에 따르면, 나훈아는 지난 여름 뇌경색 증세로 경기 양평 자택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우먼센스는 "의사표시는 할 수 있을 정도로 병세가 호전됐으나 여전히 말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우먼센스의 보도는 과장된 것이라면서 나훈아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갈무리' '잡초' '고향역' '가지마오'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8년 1월 '야쿠자에 의한 신체훼손설' 관련 기자회견 뒤 은둔하고 있다.

나훈아와 1985년 결혼한 정수경(51)씨가 지난해 10월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가사부에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을 냈으나 최근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그러나 정씨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앞서 나훈아는 두 차례 이혼했다. 1973년 영화배우 고은아(66)의 사촌 이숙희(63)씨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1976년 영화배우 김지미(72)와 재혼했으나 6년 만인 1982년 헤어졌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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