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외교 실력 이 정도였어?..FP, 활약상 소개

2012. 10. 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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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노래 '강남스타일'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설문에도 등장하는 등 외교가에서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영국과 미국의 대표 차트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인 또는 한국계 고위 외교관들의 '분위기 전환용 소재'로 종종 쓰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일 미국의 외교안보전문지 포린폴리시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아이오와 주 드레이크대에서 특강을 한 반 총장은 강남스타일을 인용했다.

반 총장은 이날 연설에서 "한 기자가 나를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으로 소개했더랬는데, 이제 그 타이틀을 강남 스타일의 가수 싸이에게 넘겨야 한다"는 농담을 던졌다.

AFP와의 인터뷰에서도 "싸이의 열렬한 팬이며, 강남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여러차례 봤다"고 소개했다. 또 "싸이의 노래를 4억명 이상이 즐겼다는데 대해 자부심과 놀라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도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연설때 '강남 스타일'을 거론했다.

송 소장은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연사에게 할당된 관례적인 시간 제한을 살짝 넘기는데 대해 미리 사과 말씀을 드리겠다"며 "'강남 스타일'로 연설하더라도 10분 안에 끝내지는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FP는 전했다.

최초의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인 성 김 대사는 최근 "여러분(한국 누리꾼)들을 위해 그 춤(이른바 '말춤')을 추고 싶지만 내가 워낙 춤을 못춘다"며 대사관 인턴들에게 대신 말춤을 추게 했다고 FP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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