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귀화 후 첫 우승..곽윤기 노진규 3, 4위 기록
황소영 2012. 10. 22. 11:04
[TV리포트=황소영 기자] 지난해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안현수(27, 러시아명 빅토르 안) 선수가 귀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22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4초 519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러시아로 귀화한 뒤 참가한 첫 국제 대회에서 1위 자리에 오르며 변함없는 실력을 뽐냈다. 안현수에 이어 2위는 마이클 길데이(캐나다) 3위 곽윤기(한국) 4위 노진규(한국) 순이었다.
한편, 안현수는 대한빙상연맹과 갈등 끝에 지난해 12월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사진=SBS '8시 뉴스' 화면 캡처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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