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월드컵] '막판 뒤집기' 이소연, 女 1000m 金..男 김병준은 4위

2012. 10. 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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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기대주 이소연(20, 단국대)이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여자 1000m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소연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캘커리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1차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440의 기록으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1분30초 462)를 0.02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첫날 걸린 금메달 4개 가운데 3개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약 두 바퀴를 남겨놓은 상황서도 이소연의 금메달은 쉽지 않아 보였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발레리 말타이스와 엘리스 크리스티의 페이스가 워낙 좋았다. 하지만 이들이 혼전을 거듭하는 사이 이소연이 무서운 속도로 치고 나왔고 결승선을 앞두고 막판 뒤집기에 성공,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말타이스는 실격 판정을 받았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소연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한편 남자부 1000m 결승에 오른 김병준(24, 경희대)는 4위에 머물렀다. 이 부문서는 러시아 국가대표선발전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2위)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던 블라디미르 그레고리에프가 1분24초670의 기록으로 올리비에 장(캐나다), JR 셀스키(미국)를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쇼트트랙월드컵] 韓 남녀 쇼트트랙, 첫날 1500m 금-은 싹쓸이김정난 굴욕, 오윤아-이소연 사이에서 "난 꼬마같아"이송정-이소연 '즐거운 야구장 나들이'[포토]'닥터진' 이소연 "다음 생에는 평범한 여인으로 태어나겠다" 결국 죽음'닥터진' 춘홍 이소연, 송승헌에 충격 고백 "박민영 이미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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