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UP' 학교 라돈 수치, 권고치 15배 초과 '충격'

민경미 기자 2012. 10. 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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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민경미 기자] '불만제로 UP'에서는 학교의 라돈 농도에 대해 조사했다. 18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은 생활방사선 '라돈'의 위험성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불만제로 UP'은 폐교된 학교를 찾아 라돈을 측정했다. 놀랍게도 권고기준의 약 15배를 초과했다. 이는 숨쉬기조차 두려울 정도다.

민주통합당 김태년 의원은 "라돈은 우리 아이들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국대 예방교육과 하미나 교수는 "어린 세포일수록 조직이 훨씬 많이 손상을 받는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는 "그런 소리 들어본 적도 없다"며 "학교에서도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놀라워했다.

학교에서는 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그것 자체를 모르는 학교가 많았다. 이에 학교 책임자는 "라돈에 대해서 구체적인 것은 없었다"며 "방사능에 대해 언급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라돈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티브이데일리 민경미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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