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UP' 라돈, 집-학교에 가장 많았다 '충격'

뉴스엔 2012. 10. 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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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UP'에서 라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18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에서는 기체 방사능 물질 라돈에 대해 알아봤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라돈은 폐암 유발원인 2위로 알려져 있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라돈 가스는 폐 세포를 손상시켜 폐암을 유발한다. 미국에서는 연간 2만1,000여 명이 라돈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음주운전 사망자보다 많은 수치였다.

라돈은 미량으로도 인체에 해로운 역할을 할뿐더러 무색 무취 무향이라고. 또 지속적 유입되는 라돈 가스는 막을 수도 없고 육안으로 확인도 불가능하다. 그야말로 막을 수 없는 자연 방사능인 셈.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가장 많은 양의 라돈에 노출되는 공간이 집이라는 사실이 공개했다. '불만제로 UP' 제작진은 서울지역 20곳의 가정을 대상으로 한 실내 라돈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20%의 가정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도 라돈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았다. 2010년 전국 103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한 라돈 농도 조사에서 무려 22곳의 학교가 권고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어린 아이들이 많게는 48배나 높은 농도의 라돈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를 접한 MC 남희석 이성배와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막을 수 없는 라돈 어떡하냐", "라돈에 대해 알려줘서 고맙다", "환기를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인가" 등 의견을 주고받았다.

(사진=MBC '불만제로 UP'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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