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UP' 집안의 방사능 '라돈', 얼마나 위험할까
불만제로 UP |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불만제로 UP'이 집안의 방사능 라돈의 위험성을 파헤친다.
18일 방송되는 MBC 소비자 권익 보호 프로그램 '불만제로 UP'은 생활방사선 '라돈'의 위험성을 알아본다.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공포가 대한민국을 뒤덮었다. '세슘 비', '방사능 고등어'등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방사능 이슈들.
하지만 이미 집 안에서 방사능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라돈'은 무색무취의 기체로, 우라늄이 붕괴하면서 생기는 방사능 동위원소 중 하나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라돈 가스는 폐 세포를 손상시켜 폐암을 유발한다. 미국에서는 연간 2만 1천여 명이 라돈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가장 많은 양의 라돈에 노출되는 공간은 어디일까. 바로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이다. 서울지역 20곳의 가정을 대상으로 한 실내 라돈 농도 측정에서는 20%의 가정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도 라돈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2010년 전국 103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한 라돈 농도 조사에서 무려 22곳의 학교가 권고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아이들이 많게는 48배나 높은 농도의 라돈에서 생활하고 있었다는 것. '불만제로 UP' 제작진이 학부모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 취재한 결과, 다들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불만제로 UP'은 범죄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막고자 설치하는 방범창이 과연 얼마나 안전한지 고소한 실험에서 확인에 나섰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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