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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가수 싸이가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UK)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9월 30일(현지시간) 영국 음반 순위를 집계하는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 Company)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주 UK차트 톱5에 랭크됐던 '강남스타일'은 차트 진입 6주 만에 1위에 등극했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스크립트(The Script)의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플로라이다(Flo Rida)의 '아이 크라이(I Cr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위 아 네버 에버 게팅 백 투게더(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라 더욱 의미있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전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의 열풍 속에서 마침내 "그가 해냈다!(He's done it!)"라며 "싸이가 영국에 첫 넘버원 K팝을 선사했다(Psy gives the UK its first ever K-Pop Number 1)"라고 UK 차트 1위를 달성한 싸이의 대기록을 알렸다.

싸이는 이번 쾌거에 대해 오피셜 차트 컴퍼니를 통해 "나와 '강남스타일'을 지지해준 모든 영국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곧 찾아뵙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오피셜 차트 컴퍼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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