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韓가수 최초 영국차트 1위등극..'팝의 고장 정복!'

신소원 기자 2012. 10. 1. 09: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싸이가 빌보드 차트 2위 기록에 이어 이번엔 영국차트 정복을 달성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음반 순위를 집계하는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 Company)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차트 1위에 등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강남스타일'의 1위 등극은 영국차트에 진입한지 6주 만에 이뤄진 것으로 미국에 이어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1위를 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영국 대중음악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한국 가수는 싸이가 처음이다.

이는 영어가 아닌 한국어 곡으로 이룬 성과라 의미가 깊다. 싸이는 현지에 음반 한 장 발표하지 않았고 프로모션 행사도 하지 못했다. 순전히 음원 판매량으로 순위 정상에 올라 현지에서 '강남스타일'에 대한 관심을 뜨거움을 입증했다.

앞서 싸이는 영국차트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강남스타일'을 지지해준 모든 영국 팬들에게 감사하다. 곧 가겠다"고 소감을 밝힌바 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디지털송 차트 1위, 빌보드 핫100차트 2위를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3억뷰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신소원 기자 idsoft3@reviewstar.net

[ⓒ 리뷰스타(reviewstar.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