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마침내 해냈다".. 亞가수 사상 첫 '팝 본고장' 차트 정상

2012. 10. 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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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가 해냈다.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영국 음반 차트 정상을 밟았다.

영국 오피셜차트 컴퍼니는 1일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10월 첫 주 싱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주까지 3주간 1위를 지킨 아일랜드 록밴드 스크립트의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을 제쳤다.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세계적 인기를 모으며 영국 음반 차트에 진입한 지 6주 만에 달성한 성과다. 영미권은 물론, 세계 대중음악 시장을 주도하는 영국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싸이의 이번 성과는 주목할 만 하다.

영국 음반 차트 1위는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이다. 1963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사카모토 큐(일본)의 '스키야키'도 영국 음반 차트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가수로는 이 기록이 최고 기록이었다.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도 2위까지 올라 영미권 음악 차트 정상 동시 석권을 앞두고 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지난 28일 조회수 3억건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싸이는 오피셜차트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영국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곧 영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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