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충격고백 "아이가 생기는대로 낙태..늘 회개하고 있어" 왜?

2012. 9. 28. 20: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예팀] 가수 윤복희가 7살 때 자살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7월28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윤복희는 61년간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있었던 슬픈 과거사에 대해서도 전했다.

윤복희는 7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마저 아편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하자 홀로 여관에서 지내게 됐다고 한다. 윤복희는 "부엌에서 자며 손님들 속옷 빨아서 받은 팁으로 아버지에게 사탕, 담배도 사다 드렸다. 그 몇 달간이 참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기억했다. 엄마 옆에 가야겠다는 단순한 생각에 "자살하려고 칼을 댔을 정도"라고.

스타가 된 이후에도 윤복희 개인의 삶은 쉽진 않았다. 공연 무대에 서기 위해 맺은 계약에는 "아이를 가지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었고, 제대로 피임을 할 줄도 몰랐던 그는 "아이가 생기는 대로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늘 회개하고 있다"는 것. 어린 나이부터 학교도 가지 못하고 치열한 생존을 경험해야 했던 그의 고단한 인생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윤복희는 자신이 가수가 아니라고 말했다. 윤복희는 "여태까지 나는 가수였던 적이 없다. 그런데 닉네임이 '가수'라고 하니 내년에 진짜 가수 데뷔 한 번 해봐야겠다"고 말해 촬영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뮤지컬 배우, 영화배우, 무대 엔터테이너로 살며 다양한 노래를 불렀을 뿐인데 그 노래들이 히트되며 가수로 인식되었다는 것.

그러면서도 "가수 데뷔는 오늘 이렇게 인터뷰하며 떠오른 아이디어"라며 "레코딩도 해서 CD도 만들어야겠고,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다"는 말해 들뜬 마음을 보여줬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아름다운 그대에게' 이현우, 설리 정체 알았다'충격'

▶ 남규리 민낯, 풀메이크업한 얼굴보다 더 어려보여

▶ 싸이 빌보드 2위 소감 "겸손하기 힘든 날이네요"

▶김지선 복근 공개, 아이 4명 낳은 엄마 맞아?

▶ 정은지 시구, 떨리지만 과감하게!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