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충격 고백 "피임 몰라 아이 생기는 대로 낙태"

2012. 9. 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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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 윤복희가 충격고백을 통해 과거 낙태 사실을 털어놨다.

윤복희는 28일 오후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파란만장이라는 말로도 담아내기 힘든 61년 동안의 무대 인생을 되돌아봤다.

방송 인터뷰에서 윤복희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감춰져 있던 자신의 슬픈 과거사에 대해서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7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마저 아편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해 홀로 여관에서 지내온 윤복희는 "부엌에서 자며 손님들 속옷 빨아서 받은 팁으로 아버지에게 사탕, 담배도 사다 드렸다. 그 몇 달간이 참 힘들었다"고 당시를 기억한 뒤 "자살을 위해 칼을 댔을 정도"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또한 스타가 된 이후에도 '아이를 가지면 안 된다'는 공연 무대 계약 조항 때문에 아이가 생기는 대로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에 대해 털어놓는 등 치열한 생존과 고단한 인생이 묻어나는 사연을 잇달아 소개했다.

이 밖에 윤복희는 "나는 지금까지 가수였던 적이 없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닉네임이 '가수'라고 하니 내년에는 진짜 가수 데뷔 한 번 해봐야겠다"고 밝혀 촬영장을 술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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