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빌보드 기록 내 고향 한국선 역사..땡큐 빌보드!"

2012. 9. 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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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로 등극한 싸이가 미국 빌보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자신의 미국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의 아이디어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28일 빌보드에 따르면 싸이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출연 당일인 21일(현지 시간) 무대 뒤편에서 진행된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빌보드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싸이는 "내가 빌보드에서 세운 모든 기록은 고향 한국에서 역사가 된다. 그래서 요즘 다들 너무 좋아하고 계신다"면서 "빌보드에 감사하고 있다"는 인사를 건넸다.

또 당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최다 추천(좋아요·like) 기록을 갱신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놀라워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미국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에 대해서는 "매우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싸이는 "브라운이 '그림'을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서 "브라운은 늘 예상하지 못했던 일, 재밌는 일을 만들어낸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미국 NBC TV의) '엘런 드제너러스 쇼' 출연 당시 내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말춤'을 가르쳐 준 것도 브라운의 아이디어였다"고 싸이는 밝혔다. 스피어스가 트위터에 '말춤을 배우고 싶다'고 글을 쓴 것을 보고 브라운이 '그림'을 만들어 냈다는 말이다.

싸이는 조만간 미국에서 단독 공연을 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그는 "한국에선 대형 콘서트를 무척 많이 했다"면서 조만간 미국에서 자신이 기획한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27일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2위로 깜짝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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