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빌보드 기록 한국선 역사..땡큐 빌보드!"

2012. 9. 28. 09: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제가 빌보드에서 세운 모든 기록은 제 고향 한국에서 역사가 됩니다. 빌보드에 감사드려요."

'강남스타일'로 매주 한국 가요사를 새로 쓰고 있는 가수 싸이(박재상·35)가 미국 빌보드에 벅찬 감격을 전했다.

28일 빌보드에 따르면 싸이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출연 당일인 지난 21일(현지 시간) 무대 뒤편에서 진행된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당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가 인증하는 유튜브 최다 추천(좋아요·like) 기록을 깬 싸이는 소감을 묻는 리포터에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내가 빌보드에서도 11위를 하지 않았나"라면서 "내가 빌보드에서 세운 모든 기록은 고향 한국에서 역사가 된다. 그래서 요즘 다들 너무 좋아하고 계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빌보드에 감사하고 있다"는 애교 섞인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미국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에 대해서는 "매우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싸이는 브라운이 '그림'을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서 "(미국 NBC TV의) '엘런 드제너러스 쇼' 출연 당시 내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말춤'을 가르쳐 준 것도 브라운의 아이디어였다"고 소개했다.

스피어스가 트위터에 '말춤을 배우고 싶다'고 글을 쓴 것을 보고 브라운이 '그림'을 만들어 냈다는 것.

싸이는 "브라운은 늘 예상하지 못했던 일, 재밌는 일을 만들어낸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싸이는 또 조만간 미국에서 단독 공연을 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그는 "한국에선 대형 콘서트를 무척 많이 했다"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미국에서 자신이 직접 기획한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rainmaker@yna.co.kr

< 문재인, 당 대화합 주창..`호남 껴안기' > (종합)

김수로 "코미디, 자제하고 싶지만 숙명같아"

안철수 본인도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 프로야구 > 임찬규 "벼랑끝 밧줄잡는 기분으로 던졌다"

이한구 "선관위 무책임행동 그냥 놔둘일 아니다"(종합2보)

<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