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행사 가져

2012. 9.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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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그리운 부모님 만나 기뻐요!

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 8명의 친정가족을 초청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초청행사는 결혼이주여성의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이루어졌으며 초청가족들은 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마련한 일정에 따라 19일 입국 후 서울투어와 건강검진을 마치고 20일 영광방문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 사돈댁방문과 불갑상사화 축제를 관람하고 관내 관광지 등을 둘러본 후 자유롭게 딸, 손녀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음 본국으로 돌아갔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키워주신 할머니를 초청한 이주여성은 "어려운 형편에 언제 뵐지 기약 없던 할머님을 살아생전 한국에 모시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기호 군수는 " 낯설고 먼 나라로 사랑하는 딸과 손녀를 시집보낸 가족들의 염려를 덜어드리고 이주여성들의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자 마련한 행사인 만큼 가족의 소중함과 혈육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며 "영광군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이주여성들이 소중한 지역민으로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영광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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