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 대구·경북 태풍 관통..피해 속출
【 앵커멘트 】
태풍이 관통하는 대구와 경북지역은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입니다.
전 지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심우영 기자!
(네, 대구입니다.)
【 질문 】
지금 대구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태풍이 상륙하면서 대구지역은 비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에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현재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오후 3시쯤 대구를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폭우와 함께 강풍으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대구에는 118.5, 경주 토함산 381.5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울진과 포항 등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30m 내외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포항 형산강 수위가 경계수위인 2.5m를 넘으면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포항시는 경계수위 3m를 넘으면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킬 계획입니다.
산사태도 잇따라 포항시 장기면에서 절개지가 무너져 주택 한 채가 파손돼 이재민 4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남구 오천읍의 하천이 범람하면서 둑 30m가 붕괴해 승합차 1대가 물에 휩쓸렸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특히 경주 내남면 화곡천이 범람해 주민 200여 명이 인근 학교로 대피하는 등 산사태와 침수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MBN 뉴스 더보기
▶ [이벤트] MBN 연금복권 방송 보고, 연금복권520 1장 무료 !
▶ [MBN 운세] 고품격 운세! 오늘의 운세/이달의 운세/로또 운세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헌재 ″형제자매에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 위헌″
- 영수회담 의제 난항에 與 ″민주, 선거 승리했다고 너무 거칠어″
- 대통령실 ″성장률 2.2% 넘어설 것...민간 주도 역동적 성장 복귀″
- 5천 억 규모 도박 사이트에 청소년 300명도 접속
- 민희진 ″경영권 찬탈 계획한 적 없다…일을 잘한 죄밖에″
- ″마이클 잭슨 때문″…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 집유, 왜?
- 볼펜 던지고 나간 이춘석 당선인…″그 발언 참기 힘들었다″
- ″진드기 조심하세요″...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 ″유아 제품인데 유해물질 348배″…'테무·알리' 또 도마
- 현대차 1분기 40.6조 '사상최대 매출'…영업이익 3.5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