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협회, 글로벌스타2리그 불참 '이유 있다'

2012. 8. 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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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이형희)가 곰TV 주최 스타크래프트II 리그인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불참 이슈와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2012년 5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곰TV, 온게임넷, 한국e스포츠협회 공동 비전선포식을 가지며 4자간 협력관계를 구축하였고, 스타크래프트II를 활용한 팀 단위리그의 주최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이후 협회는 라이선스를 획득한 팀 단위 리그인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이외에 스타크래프트II를 활용한 e스포츠화를 위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곰TV, 온게임넷 외에도 협회 소속선수들의 출전을 요청하는 국내외 다수의 단체들과 지속적인 업무협의 및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지난 4개월 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주최 / 곰 TV 주관의 WCS, 온게임넷 주최 스타리그, 곰TV 주최 Cross Match, WCG 국가대표 선발전, MLG 초청전 등의 대회에 프로리그 팀과 선수들이 출전했고, 이 출전은 해당 주최 단체들과 수 개월 간에 걸친 충분한 사전 협의와 이미 진행중인 프로리그와의 일정조정 등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또한 오는 9월에 진행될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외에도 온게임넷 스타리그, WCG 한국대표 선발전, WCS 등의 대회 외에도 MLG와의 온라인 교류전 및 MLG 시즌 결승 대회 참가 등의 일정이 이미 확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상시적으로 진행 될 리그만으로도 현재 프로리그 4일, 스타리그 2일, MLG 교류전 2일 (한 주에 8일소요) 정도의 일정이 진행되게 된다.

이에 협회와 팀 관계자들은 최근 잦은 리그 일정변경, 다수 대회 출전, 치열해진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 등의 영향 당분간은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대회의 출전 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협회는 프로리그 참가 팀들과 논의하여, 구체적인 일정과 참가 조건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참가 협의가 진행되지 않은 것을 고려해 GSL Season4 대회에 대해서는 불참 의사를 밝혔다.

협회는 이후 GSL 참가 계획에 대해서 "이번 GSL Season4 대회 참가하지 않는 것은 일정조정 및 리그 참가에 대한 제반 조건 등 구체적인 사전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제반 사항을 정리하고 프로리그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향후에GSL 참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스타크래프트 II 종목을 진행하며 향후 다양한 국내외 대회들로부터 참가 요청이 있는 경우, 프로리그 및 참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리그, 참가조건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함과 동시에 선수들과 게임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전 게임단의 협의를 통해 참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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