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3년 만에 만난 아내, 새여자 같아 설레"

김지현 2012. 8. 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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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김지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1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3년 만에 만난 아내와 다시 연애하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공개된 사연들의 베스트10을 꼽는 시간이 마련됐다. 8위로 스킨십을 거부하는 아내 사연이 선정되자 MC들은 일제히 김준호를 바라봤다.

최근 김준호는 3년 동안 해외에서 지낸 아내와 오랜 만에 재회했다. 3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를 본 것.

김준호는 "3년만에 보니 새 여자 같더라. 연애할 때의 느낌이 난다. 심지어 뽀뽀도 설렌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김준호는 "근데 왜 지방스케줄을 많이 잡냐"는 정찬우의 예리한 질문에 당황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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