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금메달 획득한 브래드버리 누구? '쇼트트랙 천운의 사나이'

뉴스엔 2012. 8. 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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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의 사나이' 브래드버리 사연이 공개됐다.

8월3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런던올림픽 특집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올림픽의 비밀이 공개됐다.

스티븐 브래드버리(Steven John Bradbury)는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연이은 행운으로 호주 역사상 최초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29세의 노장이었던 브래드버리는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1000m 경기에 출전했다. 두 번의 부정출발로 조별 예선선발 때부터 실격 위기에 놓였지만 그에게는 천운이 따랐다. 4명중 2명 만이 올라가는 준준결승전에서 무참히 3위로 밀려났지만 캐나다 선수가 일본 선수를 밀어 실격 처리되는 상황이 벌어져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뿐만 아니다. 준결승전에서 브래드버리는 한국의 김동성, 중국의 리쟈준 등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들과의 경기에서도 운이 좋았다. 중국 리자준 선수의 반칙으로 김동성 선수가 넘어져 실격됐고 이후 리자준과 캐나다 투코트 선수가 엉켜 넘어지면서 브래드버리가 1위로 결승에 진출한 것.

이렇게 브래드 버리는 어부지리로 결승에 올랐고 놀랍게도 결승전에서 한국의 안현수, 미국의 안톤 오노, 중국의 리자준 등을 다시 한번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두그룹에서 몸싸움을 하던 안톤 오노에 밀려 리자준이 넘어지고 그 여파로 안현수와 투고트까지 뒤엉켜 넘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브래드버리는 호주 최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KBS 2TV '스펀지' 캡처)

[뉴스엔 전원 기자]

전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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