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금호아시아나 처음 채용
송진식 기자 2012. 7. 29. 21:57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등 외국인 유학생 6명을 정식 채용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해외법인 현지에서 수시채용 방식으로 해외인재를 선발해왔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바로 현장에 투입돼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외국인 유학생 공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채용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중국 국적자 5명, 대만 국적자 1명이다. 이들은 4주간의 신입사원 교육을 마치고 30일부터 현업 부서에 배치된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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