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국인 유학생↑..국내 취업 적극 지원"

이혜원 2012. 7. 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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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정부가 외국인 대상의 장학생 프로그램을 확대, 유학생의 절대 비중을 늘리고 졸업 후에는 국내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외국 인력의 유입'을 골자로 하는 '주요국의 외국인력정책 트렌드 분석과 시사점'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정부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국가 간 전문인력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이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 전체적으로 필요한 자격과 능력을 가진 인재에게 가중치를 부여하는 포인트제도를 도입, 맞춤형 인재를 유입한다고 밝혔다.

또 전문인력에게는 출입국 서류를 간소화하고 별도창구를 마련하는 등 행정절차를 개선해 편의를 제공한다.

전문인력 뿐아니라 필요한 산업 분야에 필요한 미숙련인력을 공급하는 계획도 세웠다.

다만 정부는 '노동 시장을 교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미숙련인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정부는 외국인 노동자로 인한 사회갈등을 줄이고 통합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양성을 고려해 수요자 맞춤형 언어와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력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한 미디어 채널도 구축할 예정이다.

jae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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