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백지영, 부모님에 정석원 소개.."오빠 결혼식에 초대"

2012. 7. 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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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수지기자]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가수 백지영(36)이 정석원(27)을 가족에게 소개시켰다. 가족행사에 이례적으로 초대, 부모님과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식적인 상견례는 아니지만, 서로 얼굴을 보고 인사를 나누는 첫번째 만남이었다.

백지영의 친오빠가 지난달 23일 강남의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수많은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식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후배 가수인 2AM이 축가를 부르며 둘의 앞날을 축복했다. 백지영의 연예계 동료 중에서는 정석원이 유일하게 초대받았다.

정석원은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다. 백지영이 어머니를 소개하자 정석원은 두 손을 모으고 깍듯하게 인사했다. 아버지에게도 예의를 다했다. 90도로 허리를 숙여 공손하게 손을 내밀었다. 백지영의 부모님 역시 반가운 미소를 지으며 따뜻하게 맞았다.

하지만 이날 만남을 확대 해석하긴 곤란하다는 후문이다. 백지영의 가족 측은 "결혼식에서 참석해 어른들에게 인사를 한 것 뿐"이라며 "아직 정식으로 인사를 한 건 아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결혼 계획은 당분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석원은 듬직한 남자친구 역할을 했다. 결혼식 내내 한 발 뒤로 물러나 백지영이 가족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반대로 백지영은 정석원이 어색하지 않도록 신경썼다. 수많은 하객 앞에서 대화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이완시켰다.

커플룩도 인상적이었다. 이날 백지영과 정석원은 스트라이프를 패턴을 이용해 세련된 커플 패션을 선보였다. 백지영은 블랙 카디건에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입었다. 정석원 역시 파란 수트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어 포인트를 줬다.

한편 백지영은 미니앨범 '굿 보이(Good Boy)' 활동을 마치고 'Big 4 콘서트' 준비에 매진 중이다. 정석원은 KBS-2TV 새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 캐스팅됐다. 다음달 영화 '리턴투베이스' 개봉도 앞두고 있다.

< 사진=김수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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